구매 전 확인 · 일본·홍콩 · 2026년 9월 기준
일본이나 홍콩에서 시계를 사서 한국으로 가져올 때, 가격 말고 따로 챙겨야 하는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2026년 11월 1일부터 면세 방식이 바뀝니다.
일본은 11월부터 매장에서 세금을 먼저 내고 출국할 때 돌려받습니다. 국제 소포로 부친 물건은 이미 2025년 4월부터 면세가 안 됩니다. 홍콩은 원래 세금이 없어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한국에 들어올 때 800달러를 넘으면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면 관세 30%를 덜어 줍니다.
일본: 11월부터 “먼저 내고 나중에 돌려받기”
지금은 여권을 보여 주면 매장에서 소비세 10%를 빼고 결제합니다. 11월 1일부터는 세금을 포함한 금액을 내고, 출국할 때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뀝니다.[1][2]
“shoppers will always pay tax-inclusive prices at stores and apply for a refund when leaving Japan”
쇼핑객은 매장에서 항상 세금 포함 가격을 내고, 일본을 떠날 때 환급을 신청한다. – Japan Guide[2]
| 2026년 10월까지 | 2026년 11월부터 | |
|---|---|---|
| 결제 | 매장에서 면세가로 결제 | 세금 포함가로 결제, 출국 시 환급 |
| 물품 구분 | 일반물품 / 소모품 | 구분 없음 |
| 구매 한도 | 소모품만 1회 50만 엔 (일반물품은 한도 없음) | 한도 없음 |
| 구매 시점 | 별도 규정 없음 | 출국 전 90일 이내 구매분 |
| 출국 절차 | 세관 확인을 요구받을 수 있음 | 세관 확인이 환급의 필수 조건 |
시계와 관련해 실제로 달라지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 결제할 때 10%를 더 냅니다. ¥1,494,900짜리 시계라면 지금은 면세가로 결제하지만, 11월부터는 전액을 내고 출국할 때 소비세분 약 ¥135,900을 돌려받습니다(환급 수수료를 떼는 곳이면 그만큼 줄어듭니다). 카드 한도와 환전 금액을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 한 영수증의 물건은 모두 들고 나가야 합니다. 여러 개를 한 번에 샀다면 영수증에 있는 물건이 출국 때 모두 있어야 하고, 하나라도 빠지면 그 영수증 전체가 환급 대상에서 빠집니다.[2]
일본: 소포로 부치면 면세가 안 된다
2025년 4월 1일부터 면세로 산 물건을 국제 소포나 배송 대행으로 따로 보내는 경우는 면세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배송 전표로는 해외로 보냈다는 증명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3] 면세를 받으려면 직접 들고 나와야 합니다. 매장이 직접 해외 배송을 처리하는 경우는 매장에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홍콩: 절차 자체가 없다
홍콩에는 부가가치세나 판매세가 없고, 수입 관세를 매기는 품목은 주류·담배·탄화수소유·메틸알코올뿐입니다.[4] 그래서 면세 신청이나 환급 절차가 없고, 표시가를 그대로 내면 됩니다. 다만 현금가와 카드가를 따로 두는 딜러가 있으니 결제 방법에 따른 가격을 먼저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한국 입국: 800달러를 넘으면 신고
여행자 휴대품은 과세가격 합계 미화 800달러까지 면세입니다. 명품 시계는 사실상 모두 이 한도를 넘습니다.[5]
관세 외에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도 붙습니다. 시계에 붙는 세금 구조는 가격대별 세금 계산에 정리했습니다. 휴대품 세액은 관세청의 여행자 휴대품 예상 세액 조회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증서: 어디서 샀는지가 중요하다
롤렉스는 공식 판매점에서 산 새 시계에 5년 국제 보증을 줍니다. 공식 판매점이 구매 시점에 보증서를 작성해야 하고, 이 보증은 나라와 상관없이 공식 판매점과 서비스센터에서 통합니다.[7]
- 공식 판매점 구매품은 한국에 가져와도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서 날짜와 판매점 기재를 확인하세요.
- 비공식 딜러의 신품·미사용품은 보증서가 이미 개시돼 있을 수 있습니다. 개시 날짜를 보고 남은 보증 기간을 계산해 보세요.
- 다른 브랜드는 보증 조건과 병행 수입품 수리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브랜드 공식 서비스센터에 먼저 확인하세요.
나라별로 챙길 규칙
출발 전 체크리스트
- 일본이라면 구매 날짜11월 1일 이후라면 결제 금액이 10% 늘어납니다. 출국 전 90일 이내에 사야 합니다.
- 직접 들고 나올 것소포·배송 대행은 면세가 안 됩니다.
- 보증서 확인판매점 이름, 개시 날짜, 모델번호와 시리얼이 시계와 맞는지 봅니다.
- 한국 입국 때 신고800달러를 넘으면 자진신고로 관세 30%(20만원 한도)를 덜 수 있습니다.
- 총액 비교현지 가격에 한국 세금까지 더해 국내 가격과 비교합니다. 계산기를 쓰면 빠릅니다.
출처
- 일본정부관광국(JNTO) – Changes Are Coming to Tax-Free Shopping in Japan
- Japan Guide – Japan’s tax-free shopping rules change from November 2026
- 일본 관광청 – Delivery slips can no longer be used to show your eligibility for tax-free (PDF)
- 홍콩 세관 – Types and Duty Rates
- 관세청 – 여행자 휴대품 통관 (면세한도 800달러, 자진신고 30% 경감, 가산세)
- 한국세정신문 – 여행자 ‘면세 초과’ 미신고땐 가산세 40%…자진신고땐 30% 감면 (관세법 제96조 제2항, 20만원 한도)
- 롤렉스 – The Rolex Guarantee
홍콩에서 산 시계도 한국 입국 때 신고해야 하나요?
신고해야 합니다. 홍콩은 현지 세금이 없지만, 한국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미화 800달러)는 어느 나라에서 샀는지와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한도를 넘으면 신고 대상이고, 자진신고하면 관세의 30%를 20만원 한도에서 덜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