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비교 · 까르띠에 산토스 · 2026년 9월 기준
시계는 보통 일본이 가장 싸다고들 하지만, 까르띠에 산토스는 홍콩 공식가가 가장 낮습니다. 라지와 미디엄 두 사이즈로 한국·일본·홍콩 공식가를 비교하고 한국으로 들여올 때의 총액을 계산했습니다.
산토스 라지는 홍콩이 한국보다 약 17%, 일본(세금 포함)이 약 7% 쌉니다. 일본에서 외국인 면세를 받으면 약 16%로 홍콩과 거의 같아집니다. 하지만 사서 한국으로 배송받으면 세금이 붙어 한국 공식가보다 약 25% 비싸고, 일본에서 소비세를 내고 배송 대행으로 받으면 약 38%까지 비싸집니다.
3국 공식가
| 모델 | 한국 | 일본 (세금 포함) | 홍콩 |
|---|---|---|---|
| 산토스 라지 WSSA0018 스틸, 메탈·가죽 브레이슬릿 포함 | 1,430만원 | ¥1,531,200 · 약 1,324만원 −7.4% (면세 기준 약 1,204만원, −15.8%) | HKD 68,500 · 약 1,192만원 −16.6% |
| 산토스 미디엄 WSSA0029 | 1,310만원 | ¥1,399,200 · 약 1,210만원 −7.7% (면세 기준 약 1,100만원, −16.0%) | HKD 63,000 · 약 1,097만원 −16.3% |
엔 ÷ 홍콩달러로 보면 까르띠에는 약 22.3입니다. 롤렉스(약 18.35)보다 일본 가격이 홍콩 대비 높게 매겨져 있어, 롤렉스와 달리 홍콩이 앞서는 결과가 나옵니다. 여러 브랜드 비교는 브랜드별 3국 공식가에 있습니다.
한국으로 들여오면
| 구매 조건 | 라지 WSSA0018 | 미디엄 WSSA0029 |
|---|---|---|
| 한국 공식가 | 1,430만원 | 1,310만원 |
| 홍콩에서 사서 배송 수입 | 약 1,782만원 (+24.6%) | 약 1,636만원 (+24.9%) |
| 일본 매장이 직접 해외 발송 (소비세 제외) | 약 1,788만원 (+25.1%) | 약 1,631만원 (+24.5%) |
| 일본에서 사서 배송 대행 이용 (소비세 포함) | 약 1,971만원 (+37.8%) | 약 1,798만원 (+37.2%) |
일본 면세가는 매장이 해외로 직접 보내 줄 때만 적용됩니다. 2025년 4월부터 여행자가 면세로 산 물건을 소포나 배송 대행으로 따로 부치면 면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일본 관광청 안내).
가정: 운송료 홍콩 15만원·일본 8만원, 보험료 0.5%, 기본관세 8%,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 통관 대행 5만원, 결제 수수료 1.5%. 들여와도 이득이 나려면 해외 가격이 한국보다 약 30% 이상 싸야 하는데, 산토스는 16~17% 차이라 문턱에 못 미칩니다. 세금 구조는 가격대별 세금 계산에 있습니다.
까르띠에 산토스는 스위스에서 만들어지지만, 홍콩·일본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은 한·EFTA FTA의 직접 운송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기본관세 8%로 계산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FTA 관세 0% 조건에 정리했습니다.
그럼 어디서 사는 게 나은가
- 한국에서 쓸 시계라면 공식가 기준으로는 한국 구매가 배송 수입보다 쌉니다.
- 여행 중 직접 사서 들고 온다면 800달러 면세와 자진신고 관세 감면이 적용돼 배송 수입보다는 세금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세금 대부분은 남으니 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예상 세액 조회로 먼저 계산해 보세요.
- 일본이라면 11월부터 면세 방식이 바뀝니다. 결제할 때 10%를 먼저 내고 출국할 때 돌려받습니다.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