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 과세환율
해외에서 산 시계의 세금은 카드 결제일 환율이 아니라 관세청이 정한 “과세환율”로 계산합니다. 과세환율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환율이 세금을 얼마나 바꾸는지 계산했습니다. 법령 기준일은 2026년 9월 24일입니다.
과세환율은 수입신고한 날이 속한 주의 바로 전주 기준환율 평균으로 관세청장이 정합니다. 같은 ¥2,000,000짜리 시계도 2026년 6월 환율이면 세금이 약 889만원, 9월 환율이면 약 808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경계선 근처의 시계는 환율 때문에 개별소비세가 붙기도 하고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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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환율은 어떻게 정해지나
“…이 속하는 주의 전주(前週)의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을 평균하여 관세청장이 그 율을 정한다.”
출처: 관세법 제18조(과세환율)[1]
- 기준이 되는 날. 일반 수입은 수입신고를 하는 날입니다(관세법 제17조).[1]
- 한 주 늦게 반영됩니다. 이번 주 신고분에는 지난주 환율 평균이 쓰입니다. 환율이 급하게 움직이는 주에는 시장 환율과 과세환율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카드 청구 환율과 다릅니다. 카드사는 결제·매입 시점의 환율에 수수료를 붙여 청구합니다. 세금은 이와 별개로 과세환율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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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세금을 얼마나 바꾸나
¥2,000,000짜리 시계(과세가격)를 관세 8%로 들여올 때, 환율만 바꿔 세금을 계산했습니다. 환율은 유럽중앙은행 고시 환율의 월평균을 참고값으로 썼습니다.[3]
| 환율 (100엔) | 원화 과세가격 | 세금 합계 |
|---|---|---|
| 952원 (2026년 6월 월평균) | 약 1,904만원 | 약 889만원 |
| 918원 (2026년 7월) | 약 1,835만원 | 약 855만원 |
| 884원 (2026년 8월) | 약 1,767만원 | 약 821만원 |
| 871원 (2026년 9월) | 약 1,741만원 | 약 808만원 |
세 달 사이 엔화가 약 9% 내리면서 세금도 약 81만원 줄었습니다. 물품값이 싸지는 효과에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겹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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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근처에서는 더 크게 움직인다
관세 8%일 때 개별소비세는 과세가격 약 185만원부터 붙습니다(계산 과정). 그래서 이 근처 가격의 시계는 환율에 따라 개별소비세가 생기거나 사라집니다.
| ¥210,000 시계 | 100엔 870원일 때 | 100엔 952원일 때 |
|---|---|---|
| 원화 과세가격 | 약 182.7만원 | 약 199.9만원 |
| 개별소비세 | 없음 (경계선 아래) | 붙음 |
| 세금 합계 | 약 34.3만원 | 약 42.1만원 |
과세가격 차이는 약 9%인데 세금 차이는 약 23%입니다. 경계선 근처에서 해외 구매를 계획한다면 신고 시점 과세환율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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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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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관세법 제17조, 제18조(과세환율)
- 관세청: 해외직구물품 예상세액 조회
- Frankfurter: 유럽중앙은행 고시 환율 일별 자료 (JPY·KRW, 월평균으로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