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흐름 · 가격대와 소재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는 나라별 수출뿐 아니라 가격대와 소재별 흐름도 발표합니다. 2025년과 2026년 상반기 자료로 어떤 시계가 늘고 줄었는지 정리했습니다. 자료는 FH 2026년 7월 발표까지입니다.
2025년에는 3,000프랑 이상 고가 시계도 1.9% 줄었고, 500프랑 미만은 4.5% 줄었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금·플래티넘 같은 귀금속 시계가 6.5% 줄고 스틸과 금을 섞은 바이메탈 시계가 20% 늘었습니다. FH는 이 이동을 금값으로 설명합니다.
가격대별 흐름
| 수출가 구간 | 2025년 | 2026년 상반기 |
|---|---|---|
| 3,000프랑 초과 | −1.9% (금액 감소를 주도) | 수치 없음 |
| 500 ~ 3,000프랑 | 보합 | −5.7% (금액 감소의 주요인) |
| 500프랑 미만 | −4.5% | 기계식은 수량 +23.8% |
2025년 전체 손목시계 수출은 244억 프랑으로 1.7% 줄었고, 수량은 1,460만 개로 4.8% 줄었습니다.[1] 2026년 상반기에는 금액이 0.6% 줄었지만 수량은 700만 개 이상으로 2.3% 늘었습니다.[2] 싼 기계식 시계가 수량을 끌어올린 셈입니다.
소재별 흐름: 금에서 바이메탈로
스위스 손목시계 수출액 증감 (%), 소재별2025년2026년 상반기스틸-2.8%-6.5%금·플래티넘 (귀금속)-0.3%-6.5%바이메탈 (스틸+금)+2.4%+20.0%기타 금속-12.7%+14.4%2026년 상반기 발표에서 FH는 귀금속(금·플래티넘) 시계에서 바이메탈 시계로 수요가 옮겨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This transfer of demand is mainly explained by the price of materials.”
이 수요 이동은 주로 소재 가격으로 설명된다. 출처: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 2026년 상반기 수출 발표[2]
금값이 오르면 금 시계 가격이 크게 오르고, 같은 디자인의 바이메탈(롤렉스의 롤레조처럼 스틸과 금을 섞은 모델)이나 스틸 모델로 수요가 옮겨 갑니다. 일본 롤렉스가 2026년 6월에 금 모델만 가격을 올린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스위스프랑과 금값 글을 참고하세요.
한국 구매자에게 주는 의미
- 금 모델은 인상 주기가 따로 올 수 있습니다. 금값이 가격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 고가 구간도 줄었습니다. 2025년에는 3,000프랑 이상 시계도 감소했습니다. 다만 FH는 최고가 구간은 꾸준했다고 적었습니다.[1]
- 한국 수출은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으로의 수출은 2025년 +2.4%, 2026년 상반기 +6.5%였습니다. 나라별 흐름은 스위스 시계 수출 통계에 있습니다.
출처
-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 Swiss watch exports in 2025 (PDF)
-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 Swiss watch exports in the first half of 2026 (PDF)